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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 찰츠부르크 협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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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5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있고 그중 3번은 가장 대중적인 곡으로 익숙합니다.

특유의 유쾌함이 잘 표현된 협주곡으로 간결하면서 깔끔한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이 곡은 협주곡 입문용으로 주로 사용되는데 단순한 선율 때문에 선택되지만 일부에서는 깔끔하고 단순한 리듬이 오히려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연주자도 있는 아이러니한 곡이기도 합니다.

5개의 협주곡은 묶어서 '잘츠부르크 협주곡'이라 하는데 1775년 8개월 동안 5곡 모두 잘츠부르크에서 작곡이 되었고 이때 모차르트의 나이 19세였습니다.

이 곡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면 화려한 음악적인 기교와 유쾌함이 잘 표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은 멜로디의 표현 감각과 예술적인 퀄리티가 다른 협주곡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찰츠브르크 협주곡***

모차르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 신동으로 알려지면서 아버지를 따라 음악 공부도 할 겸 유럽 연주 여행을 다녔습니다.

오랜 시간은 외국 생활을 오래한 탓인지 모차르트가 청년이 되면서부터는 더 이상 유럽의 음악에 흥미를 갖지 못했습니다.

17세가 되던 해 기나긴 여행을 마치고 고향 잘츠부르크로 돌아와 궁정 음악의 직업을 갖게 되지만 이미 눈높이를 너무 높인 탓에 잘츠부르크의 무대는 모차르트에게는 너무 작았습니다.

거기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인 탓에 미사곡, 종교 음악만은 작곡해야 하는 궁정 음악을 창살없는  감옥이나 마찬가지였고 기회만 있으면 다른 큰 도시로 나가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는 스트레스와 심란한 마음을 작곡으로 달랬는데 그 곡들이 바로 바이올린 협주곡 1~5번의 5곡입니다.

5개의 협주곡들은 '찰츠브르크 협주곡'이라 하는데 이 별칭은 우리나라에서만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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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협주곡 3번***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은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악장은 알리그로, 2악장은 아다지오, 3악장은 론도로 이루어져 있고 1악장이 경쾌한 멜로디 덕분인지 대중적이고 인기 있습니다.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은 1775년 잘츠부르크에서 완성되었고 고전주의 음악의 정석을 보여주는 곡입니다.

프랑스 음악 형식에 영향을 받았지만 독자적이고 독립적인 양식도 함께 녹여져 있고 전체적으로 독주 악기와 관악기가 대화를 하듯 주고받는 리듬감이 이색적이며 특징적입니다.

연주는 관악기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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