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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드보르작, 4개의 낭만적 소품 1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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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작은 1887년 '4개의 낭만적 소품'을 완성합니다.

원곡은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트리오'였고 바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이 되었고 이 곡이 바로 '4개의 낭만적 소품곡'으로 초연과 동시에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곡은 슈만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다 체코 출신의 드보르작은 유난히 고향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그의 작품에는 향토적인 색채가 녹아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 곡은 그만의 감성과 슈만의 시적인 음률까지 더해진 낭만적 소품으로 탄생됩니다.

***4개의 낭만적 소품의 원곡의 속사정***

드보르작은 이 곡의 원곡을 편곡을 하면서 곡의 내용에는 원곡의 변형없이 거의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편곡된 곡이 워낙 유명해지다보니 드보르작 자신도 원곡이 있었는지 조차  잊어버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1938년 원곡이 발견되면서 프라하 4중 주단에 의해 뒤늦게 초연이 되었고 1945년에야 출판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원곡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트리오'에는 각 악장마다 곡명이 없었고 출판이 되면서 각각 제목이 주어집니다.

1번 카바니타, 2번 카프리치오, 3번 로망스, 4번 엘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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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낭만적 소품의 탄생***

드보르작 친구 오케스트라 비올라 단원인 얀은 드보르작의 이웃인 요제프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쳤습니다.

드보르작은 그의 아들과 요제프 3명이 연주할 곡으로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3 중주곡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요제프의 연주 실력으로는 이 곡이 어려웠는지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제프가 맡은 제2바이올린을 쉽게 수정해 4개의 소품곡으로 완성합니다.

이 후 이 곡을 '4개의 낭만적 소품'으로 편곡이 되면서 바이올린 연주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대중적인 곡으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4개의 낭만적 소품 1악장***

1악장은 4개의 소품곡 가운데 가장 대중적이고 익숙한 악장입니다.

드보르작이 가징 특유의 낭만적인 감성과 동유럽의 보헤미안적인 정서가 혼합된 매력적인 선율을 선사합니다.

3분 남짓의 유유히 흐르는 선율이 짧지만 긴 여운을 남깁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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