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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팝

Spanish Harlem(스페니쉬 할렘) - 아네사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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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E. 킹의 'Spanish Harlem(스페니쉬 할렘)'은 1961년 앨범 타이틀 곡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미국과 R&B 차트 상위권에 랭킹 되면서 역사상 세계적인 영향력을 준 500곡, 죽기 전에 들어야 할 팝 101 곡 등에 순위를 올리며 대중 음악사에도 영향력을 준 곡입니다.

그 영향력은 많은 가수들에 의해 무려 100여번 이상 리메이크되는 인기곡이 됩니다.

아네사 프랭클린

그중 아네사 프랭클린스페니쉬 할렘은 원곡의 가사를 약간의 수정 작업과 다듬어서 1971년 발표되었고 미국 차트 2위까지 올리며 가장 인기 있는 리메이크 곡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노래는 원곡으로 착각할 만큼 완벽했습니다.

아네사 프랭클린은 할렘에서 나고 자랐는데 할렘에 대한 풍부한 삶의 경험은 그녀가 'Spanish Harlem'을 해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흑인 가수들이 이 곡을 불렀음에도 가장 흑인다운 영혼을 담아낸 가수는 아네사 프랭클린이 유일합니다.

스페니쉬 할렘가에 장미꽃이 피어 있다로 시작되는 가사는 어둡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곳에도 언젠가는 밝은 빛이 비치고 희망이 있을 거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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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렘은 뉴욕 최대 흑인 거주지로 100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위험한 지역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습니다.

할렘 지역은 백인 중산층 생활권 지역으로 계획할 예정이었지만 경제적 여건과 상항이 어려워지자 갈 곳 없는 흑인들이 모여 정착하면서 빈민가로 변해버렸습니다.

오랫동안 미국의 어둡고 가난한 범죄 장소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지만 현대 예술의 메카로 자리잡은 지역이 할렘이기도 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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