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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그룹 The Animals에 의해 탄생된 'House of the rising Sun(해 뜨는 집)'은 추억의 팝송 또는 죽기 전에 들어야 할 음막의 순위에 항상 포함되는 오래전 명곡 중 한 곡입니다.
자극적인 기타 연주와 속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거친 보이스가 아주 인상적으로 이 곡은 록 장르의 팝이지만 원래는 민요를 베이스로 한 포크송이었습니다.
원곡은 1900년대 미국 뉴올리언스의 광부들이 일과를 끝내고 술한잔과 함께 불렀던 민요로 구전으로 전해질뿐 작곡가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는 작가 미상의 민속음악으로 16세기에 불려진 노래와 비슷하다고 추측만 할 뿐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1930년대 아팔라치아에서 처음 채보되었고 The Animals에 의해 편곡되어 대중적인 곡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The Animals가 발표하기 이전에는 우디 거스리, 글랜 야브로우, 밥 딜런 등의 가수들에 의해 포크송으로 불려졌지만 크게 알려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곡은 아이러니하게도 록 그룹 The Animals에 의해 포크송에서 록 음악으로 편곡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The Animals는 순회공연을 하던 중 영국의 한 클럽에서 무명 가수가 이 곡을 부르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됩니다.
그들은 지금껏 해왔던 록음악과는 다른 차원의 곡을 탄생시킬 것 같은 영감을 받고 순회 공연을 멈추고 바로 녹음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The Animals의 메인 보컬 에릭 버든은 녹음된 곡을 리메이크해 발표를 했고 대중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곡은 The Animals의 대표곡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려주었고 영국과 미국, 캐나다 싱글 차트를 차지하면서 최초의 민속록음악이 되었습니다.
***House of the rising Sun***
'House of the rising Sun' 또는 'Rising Sun Blues'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블루스 음악 장르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이 곡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자신이 잘못 살아온 삶에 대한 후회를 이야기하는 내용이 일반적인데 The Animals의 곡의 가사도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의 특징은 노래 속 주인공이 때로는 남성, 때로는 여성이 될 때도 있어 가사의 내용도 다양하고 의견도 평가도 가지각색입니다.
다른 가사로는 어머니를 폭행한 노름꾼 아버지를 살해하고 감옥에서 불렀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목에서 말한 집이라는 곳은 가사의 의미에 따라 도박장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매춘업소, 또는 감옥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얻은 곡이데 가수 김상국이 번안해 불렀고 가사는 원곡과 다르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감옥에 있는 죄수들이 자신을 비관하며 부르는 노래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가사의 의미보다는 개성 있는 멜로디로 인기가 많은 곡입니다.
가사는 꽤나 어두운 편이지만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의 선율이 일부 삽입된 일렉트릭 기타의 연주와 보컬의 칼칼 목소리와 참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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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imals(애니멀즈)***
The Animals는 에릭 버든, 앨런 프라이스, 채스 챈들러, 힐튼 밸런타인, 존 스틸로 고된 영국의 록 그룹입니다.
비틀스 다음으로 잘 나가는 그룹으로 'House of the rising Sun'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메인 보컬 에릭 버든이 그룹을 탈퇴하면서 사실상 해체되었다가 에릭 버든이 다시 멤버들을 불러들여 '에릭 버든과 애니멀즈'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지만 인기는 예전만 못했고 해체됩니다.
이후 몇 차례 다시 결성을 하고 앨범도 했다고 합니다.
그룹의 공식적인 활동 기간은 3년 정도로 짧지만 블루스 락 장르를 안착시키고 여러 다양한 음악 장르에 영향을 미친 60년대 대표 그룹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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