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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는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피아노 3중주'를 작곡을 했고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이라는 부제를 붙였습니다.
루빈스타인과 차이코프스키는 친한 선후배 사이였습니다.
루빈스타인인은 직설화법으로 유명한데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에 대한 평가를 아주 혹독하게 맹비난을 했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는 멀어졌지만 3년 후 루빈스타인이 진심이 담긴 사과로 관계가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사과의 의미로 루빈스타인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적극적으로 홍보합니다.
1881년 루빈스타인이 사망하자 차이코프스키는 그를 위한 추무곡을 썼는데 바로 '피아노 3중주'입니다.
이 곡은 루빈스타인의 서거 1주년에 맞춰 초연을 했고 고인이 된 루빈스타인에게 헌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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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3중주'***
크게 2악장으로 구성인데 2악장이 변주곡이라 두 파트로 나눠 3악장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러시아 감성의 선율과 선배의 죽음을 진심이 담긴 애도가 잘 표현된 명곡입니다.
1악장은 차이코스키의 마음이 절절히 표현되어 있습니다.
피아노 3중주의 핵심은 2악장입니다.
11번의 변주와 피날레를 장식하는 또 다른 변주 그리고 다시 1악장의 선율이 반복으로 반복되는 리듬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게 포인트입니다.
차이코프스키가 많은 변주로 악장을 채운 이유는 루빈스타인의 음악가로서의 커리어와 다채로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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