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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르카(Mazurka)'는 원래 16세기 폴란드의 농촌에서 즐겨 부르던 3박자의 전통 춤곡입니다.
쇼팽은 소박한 마주르카를 우아한 명곡들로 재탄생시킵니다.
쇼팽의 음악은 크게 폴로네이즈와 마주르카의 두 곡을 바탕으로 합니다.
춤곡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폴로네이즈는 남성적인 느낌이, 마주르카는 서정적이며 여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쇼팽은 16세에 처음 마주르카를 작곡을 합니다.
작품번호 No.6을 시작으로 No.68까지 쇼팽은 일생동안 마주르카를 꾸준히 작곡을 해 옵니다.
그는 50곡이 넘는 마주르카를 작곡했고 대부분 자유롭고 즉흥적인 곡들로 구성했습니다.
처음에는 간결하고 강렬한 전통 춤곡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점점 구성과 형식, 선율들이 다채롭고 세련되게 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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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마주르카는 크게 3개의 시기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 시기는 민요였던 마주르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전통적인 리듬감을 강하고 단순한 리듬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기의 마주르카는 그가 파리에 머물 때 쓰이는데 춤곡의 멜로디를 바탕으로 하지만 주로 슬프거나 비극적인 곡들이 대부분입니다.
마지막 후기 마주르카는 그가 사망할 때까지 쓴 곡으로 그의 수준 높은 음악성이 집약된 시기입니다.
퀄리티 높은 서정성에 비장함 등의 세심한 묘사와 독특한 화성 등이 돋보입니다.
***동영상***
<마주르카 B장조 Op. 33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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