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은 호프만의 동화를 바탕으로 쓴 발레 모음곡입니다.

당시 발레는 그저 음악의 분위기를 맞춰주는 형식적인 춤에 불과했습니다.

차이코프스키는 발레가 음악과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장르로 자리 잡길 원했고 그 결과 발레에 맞는 악기 편성과 선율로 독특하고 신선한 발레 모음곡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난생 처음보는 음악이 낯설어 처음부터 대중들에게 환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1892년 발표한 '호두까기 인형'의 초연은 대중들의 싸늘한 반응에 실패했습니다.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

***꽃의 왈츠***

'호두까지 인형'은 총 8곡의 모음곡이 있습니다.

8곡은 작은 서곡, 행진곡, 설탕, 요정의 꿈, 러시아의 춤, 중국의 춤, 갈잎 피리의 춤, 꽃의 왈츠이고 행진곡과 더불어 유명한 곡은 '꽃의 왈츠'입니다.

24명의 발레리나들의 군무와 멜로디가 잘 어우러져  가장 우아한 곡으로 손꼽힙니다.

하프의 부드러운 선율이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도입부에 이어 관현악의 선율과 함께 우아한 발레리나의 군무의 향연이 화려하게 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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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드르 차이코프스키***

'북방의 왈츠왕'이라 불리는 차이코프스키는 발레곡의 대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모두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이고 세계 3대 발레곡이기도 합니다.

그는 안정적인 직업을 원했던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법률가가 되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음악가로 노선을 바꾸게 됩니다.

정규적인 음악 교육과 유럽과 미국 등에서 지휘와 작곡 등을 익히고 경험을 쌓아 유럽과 러시아 음악을 접목한 차이코프스키만의 독특한 음악을 창출합니다.

발레곡은 물론 교향곡, 피아노 협주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남겼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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