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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르티멘토'는 왕족이나 귀족들의 파티나 무도회가 시작되기 전 분위기를 띄워주는 음악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정형화된 품위와 격식보다는 자유롭고 탄력적인 구성된 곡들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잘 알려져 있고 그중 'K.136'이 유명합니다.
***디베르티멘토***
디베르티멘토는 '즐기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탈리아어인 'divertire'에서 기원합니다.
즉, 유흥을 즐기는 음악으로 풀이되는데 예전에는 '희유곡'이라고 번역이 되었습니다.
18세기 중기에 등장한 일종의 기악 모음곡으로 미뉴에트, 행진곡, 무곡, 등 장르가 무척 다양합니다.
디베르티멘토는 하이든과 모차르트가 주축이 되어 발전되다가 이후에는 실내악으로 흡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스트라빈스키 등에 의해 다시 부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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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 K136***
디베르티멘토 K136은 총 3악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악장, Allegro는 활달하고 시원스럽고 2악장, Andante는 잘 정돈된 이탈리아 선율이 매력적이며 3악장, Presto로 빠른 악장으로 가볍고 유쾌합니다.
모차르트는 20여곡의 디베르티멘토를 남겼는데 그중 K.136은 그의 솔직하고 밝은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디베르티멘토 중 가장 대중적이 곡이긴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완전한 디베르티멘토라고 하기엔 애매한 점들이 있습니다.
악기 편성은 현악 4중주에 가깝고 악장도 3악장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자유로운 형식이라고는 하지만 자유롭다 못해 그 선을 넘어서 평론가들도 장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부에서는 이 곡을 '잘츠부르크 교향곡 1번'이라고 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음악계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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