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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한낱 동요로만 알고 있었던 이 노래는 모차르트의 곡으로 원래 곡명은 '12개의 변주곡'입니다.
모차르트의 '12개의 변주곡'은 멜로디로만으로 이루어진 곡이었는데 모차르트 사망 후 영국의 제인 테일러의 시를 가사로 붙여지면서 '작은 별 변주곡'이 탄생되었습니다.
모차르트의 변주곡에 '작은 별 변주곡'이라는 제목이 붙여지면서 전통 클래식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동요가 되었습니다.
***작은 별 변주곡의 탄생***
모차르트가 이 곡을 만든 이유나 시기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획실한 것은 이 시기 모차르트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모차르트는 1778년 파리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표면적으로는 여행이었지만 연주 여행을 겸한 일자리와 경제난 해결을 위함이었습니다.
당시 잘츠부르크의 콜로라도 대주교의 지나친 간섭과 불안정한 일자리, 설상가상 어머니까지 세상을 등지게 되면서 모차르트는 상실감과 지친 마음을 안고 파리로 향합니다.
그는 파리에서 우연히 프랑스 민요를 듣게 되는데 경쾌하고 간결했던 멜로디가 모차르트의 청각을 매료시켰습니다.
그 민요는 18세기 프랑스에서 구전으로 전해지다가 문서로 기록이 되면서 가사가 붙여졌는데 '아! 엄마, 제가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어린 소녀는 짝사랑하는 소년이 있지만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어머니에게 고백하는 내용의 민요입니다.
모차르트는 이 민요를 바탕으로 가사가 없이 멜로디만으로 구성된 12개의 변주를 붙인 '변주곡'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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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주곡***
변주곡은 한정된 멜로디를 리듬, 화성 등을 변경하는 곡으로 같은 멜로디를 반복이 주는 지루함을 덜고 음악의 다양성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변주곡의 특징입니다.
가장 오래된 변주곡은 14세기 말 '파리의 풍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변주곡은 변주의 폭이 큰 곡과 눈치를 채지 못할 만큼 변화가 작은 변주곡들이 있습니다.
'작은 별 변주곡'은 변주의 폭이 큰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주제와 변주에 따라 '장식적 변주', '성격적 변주', '대위법적 변주', '계속적 변주'' 4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장식적 변주곡>
대표적인 곡이 '소녀의 기도'입니다.
기본 주제를 중심으로 꾸밈음들이 추가되는 변주곡을 의미하는데 곡이 진행될수록 화려한 리듬이 돋보이는 기법입니다.
<성격적 변주곡>
성격적 변주곡은 리듬이나 선율, 화성들의 특징을 이용한 개성적인 변화를 뜻합니다.
다른 변주보다 자유롭다는 형식을 취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밀하고 섬세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죠.
이 기법을 잘 살린 인물은 베토벤입니다.
그이 작품 '디아벨리 왈츠에 의한 33개의 변주곡'은 성격적 변주곡을 잘 말해는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대위법적 변주곡>
같은 주제가 계속 반복이 되면서 동시에 두 개 이상의 반주가 함께 연주되는 곡을 말하는데 바흐의 '골든베르크 변주곡'이 대표적입니다.
<계속적 변주곡>
계속적 변주곡은 '바소 오스티나토 변주곡'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 기법에 아주 성실한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음을 중심으로 계속 반복이 되고 다른 성부가 변하는 형식의 변주곡입니다.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5악장'도 대표적인 계속적 변주곡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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