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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의 멤버로 카운터 테너를 맡고 있는 최성훈이 첫 단독 콘서트를 한다고 합니다.
'Movement'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콘서트는 3월 19~2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됩니다.
이 날 공연은 정통 클래식과 크로스 오버의 음악들로 꾸며지는데 최성훈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 줄 예정입니다.
'Movement'는 움직임이라는 뜻이지만 음악에서는 악장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 공연에서
'클래식과 크로스 오버를 넘나들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움악의 방향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음악에서 악장이 나눠져 있는 것처럼
이번 공연에서 1악장과 2악장을 다른 컨셉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첫째날인 1악장은 정통 클래식으로 채워집니다
오페라의 유명한 아리아을 선별해
'디도와 아에네아스', '내가 대지에 묻힐 때','로렐린다' 등을 부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둘째날 2악장은 크로스 오버음악을 선보입니다.
민요 '데니 보이', 대중 가요 '야상곡', 라라 파비안의 '회색의 길' 등 입니다.
게스트로는 라포엠의 멤버인 유채훈과 박기훈, 정민성, 라비던스의 존노가 출연할 예정입니다.
***카운터 테너 최성훈***
최성훈은 카운터 테너 가수로
남성이지만 여성의 높은 음역대를 내는 남성 테너 파트를 뜻합니다.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카운터 테너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킨 사람이 최성훈이 아닐까요?
그는 피아노로 음악을 시작해
대구소년소녀합창단에서 보이 소프라노로 활동을 계기로 카운터 테너의 길을 걷게 됩니다.
카운터 테너는 흔하지 않은 파트라
그는 늘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와 스위스 유학을 통해
카운터 테너로서의 실력을 꾸준하게 이어오던 중 그에게 기회가 옵니다.
경연 프로그램인 '팬텀싱어3'에서
카운터 테너의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고 라포엠을 만나 우승을 거머쥐게 됩니다.
***라포엠***
라포엠은 최성훈이 속해있는 남성4중창 그룹입니다.
팬텀싱어 3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룹으로
4명 모두 성악을 전공한 팀으로 팬텀싱어 사상 최초라고 합니다.
리더인 테너 유채훈과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박기훈, 바리톤 정민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우승 이후 꾸준한 앨범 활동과 공연 등으로
쉴틈없이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기대가 되고 있는 팀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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