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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아버지 바흐를 상징하는 곡을 꼽으라면 단연 'G선상의 아리아'입니다.
클래식을 잘 모른다고 해도 대중음악에 응용되기도 하고 각종 배경 음악에 종종 사용되는 익숙한 곡이죠.
원래 곡명은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D장조 중 2번째 곡으로 바흐는 이 곡을 후원자인 레오폴트 왕자에게 헌정했습니다.
관현악 모음곡은 1번부터 4번까지 구성되어 있고 전 곡을 감상하려면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긴 곡입니다.
이 관현악 모음곡은 이후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트 빌헬미에 의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되었습니다.
현재는 우리가 감상하는 'G선상의 아리아'는 빌헬미의 곡입니다.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처음에는 관현악 모음곡이 아닌 '서곡'으로 불려졌습니다.
서곡이라면 보통 오페라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아고 있지만 바로크 음악에서는 여러 개의 춤곡을 모아 놓은 모음곡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유독 바흐의 음악들은 작곡 연대가 애매모호한 작품들이 많은데 관현악 모음곡도 시기가 불분명합니다.
이후 음악가들에 의해 1720~1730년대 쯤으로만 추정하고 있습니다.
'G선상의 아리아'는 바흐가 독일의 쾨텐 궁정악단으로 활동하던 시기인 1722~1723년에 작곡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하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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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선상의 아리아***
'G선상의 아리아'는 바흐가 남긴 관현악 모음곡 중 3번째 제2곡 '에어(Air)'에 있는 곡입니다.
'에어(Air)'는 프랑스어로 '아리아', '노래'란 뜻이고 'G선상'은 바이올린 4개의 현 중 가장 낮은 소리를 내는 음을 의미합니다.
'G선상의 아리아'를 해석하면 가장 낮은 음의 노래라는 뜻입니다.
이 곡은 바로크 음악의 색채이 강하지만 딱딱함보다는 우아하고 서정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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