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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Csárdá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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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르다시(Csárdás)'는 1904년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몬티가 헝가리 민속춤곡을 바탕으로 작곡한 곡입니다.

몬티는 뛰어난 만돌리니스트로 원래는 만돌린을 위한 곡으로 완성했다가 이후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으로 편곡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편곡된 차르다시가 대중적입니다.

'차르다시'는 드라마틱한 템포와 리듬감 때문에 연주자들이 트리이닝을 위한 곡으로도 유명합니다.

느린 멜로디를 시작으로 점점 템포가 빨라지는데 전통 차르다시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집시춤
헝가리 집시춤

***차르다시***

'차르다시'는 19세기에 유행한 헝가리 지역 집시들의 춤곡으로 헝가리어로 '선술집'이란 의미의  'Csárda(차르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차르다시'의 탄생은 헝가리의 한 경기병이 집시 악단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느린 템포로 시작해서 점점 빨라지고 처음에는 애환이 담긴 곡조에서 점점 관능적이고 정열적인 분위기로 전환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집시는 바이올린을 손에 들고 태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집시들의 예술적 재능은 뛰어났습니다.

사회의 가장 밑바닥 계층으로 분류된 집시들은 그 예술적인 감각만은 인정받아 17~18세기 유럽 음악의 핵심으로 등장합닌다.

그래서 당시 음악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준 장르인데요,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들리브의 '코펠리아'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차르다시는 동유럽은 물론이고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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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오 몬티***

이탈리아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만돌리니스트 겸 지휘자를 겸한 만능 재주꾼 아티스트입니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까지 활동을 한 클래식 음악의 후발 주자입니다.

몬티는 나폴리에서 태어나  나폴리 음악원에서 공부를 하고 파리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주로 발레곡과 오페레타를 작곡을 했는데 '차르다시'는 그의 대표곡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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