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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 중 '그리운 그 이름(Caro N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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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의 '리골레토(Rigoletto)'는 부녀의 안타깝고 슬픈 스토리를 담은 오페라입니다.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베르디의 중기 오페라 중에는 가장 드라마틱하고 대표적인 명작입니다.

1851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이루어진 초연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명품 아리아가 많이 탄생된 오페라가 '리골레토'입니다.

'리골레토'의 공연을 관람한 원작자 빅토르 위고는  "이 작품이 과연 내가 쓴 작품이란 말인가?"라며 베르디의 오페라적 천재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초연의 대성공으로 당시 베네치아에서는 오페라 '리골레토'의 아리아를 흥얼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고 전해집니다.

가장 잘 알려진 아리아 '여자의 마음'을 비롯해 '이 여자도 저 여자도', '그리운 그 이름' 등 주옥같은 아리아들이 있습니다.

베르디는 오페라 중에서도 '리골레토'는 유독 당시 사회적인 문제와 비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라는 권선징악의 관념을 뒤엎어 착하고 사회적 약자였던 리골레토가 딸의  죽음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뻔하지 않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오페라

***줄거리***

오페라의 배경은 이탈리아 북부의 도시 국가 만토바 공국입니다.

주인공인 리골레토의 직업은 영주인 만토바를 위해 일을 하는 광대입니다.

그는 다리를 절고 꼽추의 장애가 있고 그와는 다르게 아주 예쁜 질다라는 딸이 하나 있고 애지중지 키웠습니다.

질다의 유일한 즐거움은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 것입니다.

어느 날 교회에서 필 만토바 공작을 우연히 보게 되고 그는 질다에게 눈을 떼지 못합니다.

자신의 권력으로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만토바 공작은 질다의 마음과 몸을 품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안 리골레토는 만토바를 죽일 결심을 하고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합니다.

하지만 질다는 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질다는 만토바 공작을 사랑했고 그가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어 자신이 대신 죽기로 결심합니다.

살인청부업자는 리골레토의 계획대로 일을 진행해 만토바 공작의 시체를 자루에 넣어 리골레토에게 건네주었습니다.

하지만 자루에는 질다가 싸늘하게 죽어 있었고 리골레토는 오열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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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그 이름***

'그리운 드 이름'은 3막에 등장하는 아리아로 리골레토의 딸 질다의 아리아로 신분을 속이고 여자를 희롱하는 만토바에게 처음 사랑을 느끼고 그를 기다리는 노래입니다.

만토바 공작은 질다에게 반해 신분을 속이고 '괄테에르 말데'라는 대학생으로 위장하고 질다에게 접근을 합니다.

질다와 함께 있다가 보르사와 체프라노 백작이 지나가자 만토바 공작은 질다를 버리고 도망을 가고 혼자 남은 질다는 그를 그리워하며 '그리운 그 이름'을 부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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