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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지오(Adagio)'는 많은 뮤지션들이 즐겨 부르는 곡 중 하나입니다.
그중 남성 4 중창 '일 디보(Il Divo)'도 이곡을 불렀는데 부드러운 볼륨감과 묵직한 보이스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아다지오(Adagio)'는 17~18세기에 활동한 알비노니가 작곡한 바로크 음악입니다.
후대 음악가들이 악기를 이용한 연주곡과 가사를 붙여 노래 등의 여러 가지의 장르로 편곡되어졌습니다.
일 디보가 부른 '아다지오'는 고전 클래식을 팝페라로 해석해 듣기 편한 대중적인 음악으로 해석했다는 점과 그들의 숙련된 하모니가 조화롭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일 디보(Il Divo)***
2004년 데뷔한 일 디보는 이탈리아어로 '하늘이 내린 목소리'라는 의미로 4명의 국적이 각각 다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스페인의 바리톤 카를로스 마린, 미국의 테너 데이비드 밀러, 프랑스의 가수 세바스찬 이잠바르, 스위스 의 테너 우르스 뷜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페라 그룹으로 몇 해 전 우리나라에서도 공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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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마린***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의 카를로스 마린은 일 디보에서 바리톤은 맡고 있습니다.
4명의 멤버 중 가장 묵직하고 볼륨감이 풍성한 음색을 띄는 성악가로 곡에 따라 테너와 바리톤을 넘나드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는 재주꾼입니다.
일 디보의 활동과 뮤지컬과 오페라를 겸하며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멤버 카를로스 마린이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들렸습니다.
그는 영국 투어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이 되었고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했다고 합니다.
남성 4 중창이라는 유일무이한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전 세계가 충격과 혼란에 빠졌었습니다.
너무 빨리 세상을 등진 카를로스 마린과 앞으로 4명이 함께 서는 무대를 볼 수 없다는 게 안타깝네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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