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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하이든의 현악 4중주 '종달새' - 제1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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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의 현악 4중주 '종달새'는 1790년에 완성된 곡으로 역사상 모든 현악 4중주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달새'라는 곡명은 제1악장의 도입부인 바이올린의 선율과 제4악장의 음률에서 새의 지저귐이 연상된다고 해 붙여진 제목입니다.

그리고 '종달새'외에도 '혼파이프'라는 별칭도 있습니다.

혼파이프는 4악장에서 영국선원들이 추던 빠른 템포의 경쾌한 춤곡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두 제목 모두 하이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불려지고 있지만 곡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이 있습니다.

종달새

 

***현악 4중주 '종달새'***

'종달새'는 하이든이 궁중음악가로서의 생활을 접고 인생 제2막에 접어들 때 즈음 완성했습니다.

숨가프게 앞만 보고 달려왔던 직장을 정년퇴임을 하고 여유롭고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는 하이든의 마음이 잘 표현된 듯합니다.

이 곡은 고전주의 형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고 거기에 하이든 특유의 생기발랄하고 유쾌한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고전주의에 탄생한 현악 4중주를 처음부터 끝까지 즐기면서 듣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이든의 '종달새'는 고전주의 음악이지만 화려함도, 웅장함도 없지만 소박하면서 섬세한 선율이 청아하고 즐거움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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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악장***

하이든의 '현악 4중주'는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중적으로 알려진 악장은 1악장입니다.

'종달새'는 1악장의 멜로디에서 따왔고 곡의 흐름이 조금 느리거나 무게감이 느껴지면 마치 종달새가 지저귀는 듯한 상쾌한 자연의 리듬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통 현악 4중주는 따로 제목을 붙이지 않지만 특별히 남 다른 느낌이 있다면 별칭처럼 붙여지기도 합니다.

하이든의 '현악 4중주의 종달새'가 대표적이고 또 다른 그의 작품 '놀람교향곡'도 같은 경우입니다.

하이든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하이든은 오스트리아의 고전주의 음악가이면서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음악가입니다.

그가 그렇게 불리는 이유는 후대의 작곡가들에게 기준이 될만한 교향곡의 틀을 완벽에 가깝게 잘 다듬어 놓았고 친숙하고 쉬운 선율을 사용해 듣는 사람에게 부담이 없이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의 대표적인 교향곡으로는 '놀람 교향곡'이 대표적인데 하이든의 재치와 경쾌함을 보여주는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이든의 곡들은 대부분 푸근하고 익살이 묻어있는 곡들이 많습니다.

작품으로는 '교향곡 고별, 옥스퍼드, 놀람, 군대, 시계'등의 다수의 교향곡과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사계'를 비롯한 '현악 4중주 종달새', '황제', '일출'등이 있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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