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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Voice of Spring Waltz, Op.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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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리 왈츠'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60세를 바라보는 57세에 쓴 명곡으로 1883년 완성됩니다.

오페레타 유쾌한 전쟁의 초연을 위해 헝가리 부타페스트에 있던 슈트라우스는 리스트의 초대를 받아 간 어느 바에서 주인이 연주하는 연탄곡에 영감을 받아 즉흥적으로 작곡한 곡이 바로 '봄의 소리 왈츠'입니다.

곡명처럼 봄의 따뜻한 햇살 같은 곡인데 세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슈트라우스의 행복감도 함께 잘 묘사된 듯합니다.

곡은 빈 궁정 오페라에서 초연이 되었고 소프라노 콜로라투라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이 곡을 붙인 성악곡을 발표되었지만 높은 옥타브와 빠른 템포 때문인지 전혀 성악적이지 않습니다.

첫 곡 발표 이후 관현악으로 편곡되면서 성악 버전과 관현악 버전의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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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리 왈츠가 세계적인 음악이 된 계기는 러시아 공연 이후였습니다.

러시아는 이 곡에 열광했고 유럽에 소식이 전파되어 본국으로 역주행하는 인기를 얻게 됩니다.

슈트라우스 2세가 고령의 나이에 쓰인 곡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데 악기를 이용해 봄을 상징하는 자연의 소리를 묘사한 선율은 이 곡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플루트와 하프를 접목한 새의 울음소리, 봄의 새싹이 돋아나는 묘사까지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봄의 소리 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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