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시대적 배경, 특징과 논란의 이유, 대표적인 넘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마지막 7일간의 여정을 그린 뮤지컬입니다.

슈퍼 스타는 예수를 가리킵니다.

팀 라이스가 작사,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곡으로 1971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이 되었고 우리나라는 1980년 초연이 되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징과 논란의 이유

성경의 내용을 충실하게 따르지만 등장인물의 성격과 특징은 성경과 완전히 다르게 묘사되고 음악은 록음악으로 구성해 성경을 현실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로 평가 합니다.

대부분 록음악이라 록 뮤지컬이라 불리는데 오페라의 서곡과 라이트모티프 등의 오페라적인 요소도 반영되어 록 오페라 뮤지컬이라 하기도 합니다.

성경의 핵심 스토리를 다루어 내용 자체는 무척 무겁지만 파격적인 인물 묘사, 화려한 구성, 무엇보다 록 음악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캐주얼하고 유연하게 만들어줍니다.

초연이 되자 신성모독이라는 이유로 대중과 매체 등은 비판과 논란이 되었지만 당시 젊은 세대에게는 독특하고 신선한 새로운 문화 컨텐츠가 되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공감이 빨랐던 이유는 당시 록음악은 젊은 세대의 우상이었고 지금은 뮤지컬 음악 거장인 팀 라이스와 앤드류 로이드 웨버도 당시에는  20대였습니다.

젊음이라는 무기가 있기에 가능했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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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배경

시대적 배경은 2,000년 전

유대인(이스라엘)이 로마의 박해를 받던 시기에 그들(유대인)을 구해 줄 메시아(구원자)가 나타날 거라는 예언을 듣습니다. 

그때 예수가 등장합니다.

그는 장님의 눈을 뜨게 하고 불치병을 고치는 등 기적을 행하면서 따르는 추종자가 생깁니다. 

점점 추종자가 늘어나면서 예수는 하느님이 내려 주신 메시아라 믿게 되고 예수를 유대왕으로 추대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실제 왕은 헤롯 왕이 다스렸고 로마는 시저가 왕이었습니다.

예수의 세력이 커지자 왕과 정치인, 제사장을 예수를 제거하기 위한 계략을 꾸미기 시작합니다.

뮤지컬의 스토리는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뮤지컬은 예수와 유다의 대립과 갈등으로 전개됩니다.

예수는 인간의 모든 죄를 용서받고 천국으로 가기를 바란다면 유다는 예수와 그의 추종자들이 로마와 맞서 싸우기를 바랍니다.

결국 두 사람의 의견을 좁혀지지 않았고 유다의 배신으로 예수는 십자가 형을 받습니다.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팝적인 요소가 워낙 강해 한때 빌보드 차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대중적인 음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Heaven onthier minds>

유다가 예수와 갈등으로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곡입니다. 예수가 점점 신이 되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유다는 그가 못마땅합니다. 

 

<I don't know how to love him>

마리아가 부르는 넘버로 예수를 향한 마음이 종교적인 순수한 사랑인지, 한 남자로서의 사랑인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곡입니다.

 

<겟세마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 스타에서 대표적인 넘버로 2막 초반 최후의 만찬을 마친 후 등장합니다.

예수가 사망하기 전 자신이 왜 죽어야 하며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하느님을 향해 실랄한 원망을 쏟아내어 예수의 고통과 번뇌가 솔직하게 드러나는 곡이죠.

뮤지컬에서 성서와 다른 내용은 겟세마네의 가사가 유일합니다.

예수가 노래 중간에 샤우팅을 하는 부분에서 온몸이 소름이 돋을 만큼 강력한데 배우에 따라 테크닉이 달라 다양하게 해석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슈퍼스타>

유다가 앙상블과 함께 부르는 넘버로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앞에서 부르는 마지막 엔딩곡이자 커튼콜입니다.

유다가 예수를 배신하고 그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가고 있는 앞에서 비난하고 조롱하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죽으면 무엇이 되나, 위대함과 바꾼 죽음 만족하시나, 지저스 당신을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희생했나 등의 가사로 아주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예수를 슈퍼 스타라 추켜 세우는 듯하지만 내용은 반어적입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중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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