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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들리에(Chandelier)로 유명한 Sia(시아)의 또 다른 대표곡 'Snowman(스노우맨)'은 2017년 크리스마스 앨범 'Every is Christmas'의 타이틀 곡입니다.
'Snowman(스노우맨)'은 시아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지금껏 경험할 수 없었던 독특한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언젠가부터 겨울을 상징하고 크리스마스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아 연말연시에 상징적인 곡이 되었습니다.
드라마틱하고 음률의 폭이 크지 않지만 간결하고 잔잔한 선율이 소복이 쌓인 하얀 눈과 크리스마스트리가 연상되는 따뜻한 감성이 느껴집니다.
재즈 리듬과 보사노바풍의 어우려진 살짝 레트로한 감성으로 갤럭시 노트 9 광고 배경 음악과 틱톡의 바이럴 챌린지에서 큰 사랑을 받았지요.
가사는 행복보다는 애절함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따뜻한 태양이 자신을 녹일까 봐 울고 있는 눈사람에게 또 다른 눈(snow)이 다독여주는 내용입니다.
눈사람에게 자신을 사랑해 달라 애원하고 영원히 지켜주겠다며 눈이 녹지 않는 영하의 추운 북극으로 가서 태양을 피해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자는 스토리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함께 감상하는 좋은 곡일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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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시아)는 유니크한 음색과 창법이 특징인 호주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입니다.
개성이 강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면서 퍼포먼스와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무대 연출까지 더해지면서 전 세계적인 가수로 급부상합니다.
2010년 'We are born'을 발표한 후 대중 앞에 나서기를 꺼려해 주로 리한나,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대형 가수의 곡에 피처링을 한 곡들이 대박을 터뜨리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하게 됩니다.
2014년 '1000 Forms of fear'에 수록된 Chandelier(샹들리에)가 전 세계적인 히트를 치면서 이름이 알려집니다.
그녀는 음악에 집중하고 사생활을 간섭받지 않기 위해 얼굴을 가린 채 독특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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