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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 Little Night Music의 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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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를 보내주오'는 1973년 탄생한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Little Night Music)의 대표 넘버 곡입니다.

우리에게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쇼츠 배경음악으로 더 의미가 깊습니다.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선율보다는 잔잔하면서 은근히 마음속으로 파고드는 애잔함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이 곡은 아름다운 여배우 주인공 데이레가 옛사랑과 재회해 다시 청혼을 하지만 거절합니다.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었던 데이레는 배신과 상처, 슬픔 등 복잡한 감정들로 뒤섞인 채 부르는 노래가 '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입니다.

어릿광대는 서커스 공연 중 실수나 쇼가 갑자기 멈추게 되면 그 자리를 어릿광대가 대신 무대에 서서 공연을 하는 것에 빗대어 데이레가 사랑에 어리석음을 어릿광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 여름 밤의 꿈

***리틀 나이트 뮤직(Little Night Music)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Little Night Music)'은 1973년 2월 뉴욕 브로드웨이 슈버트 극장에서 처음 공연되었습니다.

스티븐 손드임 작사, 작곡의 뮤지컬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 여름밤의 꿈'이 원작이지만 1956년 개봉한 스웨덴 영화 '여름 밤은 세 번 미소 짓는다'를 제작되었습니다.

남녀의 얽히고 얽힌 전개로 구성된 코미디 장르의 뮤지컬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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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프레드릭은 아내가 사망을 하고 어린 아내와 재혼을 했는데 전처에서 낳은 아들은 20세, 그의 아내는 18세로 가족 관계가 됩니다.

재혼을 했지만 프레드릭은 예전 사귀던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바람을 피운 여자 역시 또 다른 남자와 내연 관계입니다.

그리고 프레드릭의 어린 아내는 프레드릭의 아들과 바람을 피우는 기괴하고 웃기는 남녀 관계로 이어집니다.

프레드릭에게도 첫 사랑이 있었는데 현재는 유명한 여배우이자 된 스웨덴 백작의 정부가 된 데이레였습니다.

두 사람은 20년 만에 우연히 데이레와 재회를 했고 다시 옛 감정에 살아나 만남을 가집니다.

어느 날 프레드릭은 데이레의 집에서 백작의 잠옷을 입고 돌아다니다가 몰래 미행하던 백작의 부인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백작의 부인은 백작으로 착각을 하고 살해하기 위해 은밀히 사람으로 고용하는데 그 사람은 하필 돈이 필요했던 프레드릭의 아들이었습니다.

아들은 데이레의 집에 침입을 했고 프레드릭이 있는 것을 보고 어이가 없어합니다.

그리고 아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프레드릭의 어린 아내와 도망을 갑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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