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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팝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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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미국에서 탄생한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는 미국 출신의 헨리 클레이 워크가 작곡한 대중음악입니다.

발표된 당시에 큰 인기를 얻었는데 200년이 훌쩍 넘은 현재도 여전히 유명하고 친숙한 노래입니다.

제목까지는 알 수 없더라도 멜로디만으로도 전 세계인에게 통하는 음악 중 랭킹에 꼽히는 곡이 아닐까 합니다.

가사가 있지만 여러 나라에 전해지면서 피아노, 리코더, 바이올린 등의 연주곡, 합창곡, 동요로 편곡되어 다양한 버전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노래는 할아버지가 태어난 날 산 시계는 할아버지의 삶과 함께 했고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날 시계도 멈추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잔잔한 멜로디에 가사가 주는 의미도 깊어 노래를 들으면 왠지 모를 감정에 붙받치기도 하는데요, 이 곡의 탄생에는 어느 형제의 사연을 바탕으로 작곡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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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낡은 시계의 탄생 일화

작곡가 헨리는 영국 요크셔에 방문했고 그곳의  조지 호텔이 머물렀습니다.

그 호텔은 젠킨스 형제가 운영을 했고 형제는 유달리 동네 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을 정도로 형제애가 남달랐다고 합니다.

맏이였던 형은 태어날 때 시계를 선물을 받았고 형제는 그 시계를 보물처럼 아끼고 자신들의 일상과 함께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동생이 세상을 떠나자 정확했던 시계의 시간이 맞지 않게 되었고 형은 시계를 고치려 기술자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번번이 실패를 했습니다.

형도 시계가 고장이 나자 슬픔에 잠겼고 형이 세상을 떠나던 날 시계도 완전히 멈추었습니다.

훗날 호텔을 인수한 사람은 형제의 사연을 듣고 젠킨스 형제를 기리기 위해 낡고 고장 난 시계를 로비에 그대로 두었다고 합니다.

헨리는 그 사연을 듣고 형제의 시계를 노래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시계는 요크셔 조지 호텔에 지금도 보존하고 있고 250년이 지난 지금도 젠킨스 형제의 사연과는 달리 작동이 잘 된다고 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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