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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베토벤, '교향곡 7번'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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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은 총 9개의 교향곡을 남겼고 각각의 주제와 성격이 달라 모든 교향곡이 명곡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른 작품보다 비인기곡인 듯하지만 교향곡 입문용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7번'을 꼽습니다.

리드미컬한 선율과 낙관적인 분위기 덕에 영화 킹스 스피치, 엑스맨, 노다메 칸타빌레, 드라마 부부의 세계 등 각종 영화, 드라마의 배경 음악으로 자주 사용되어 은근히 우리 일상과 함께 한 곡도 베토벤의 '교향곡 7번'입니다.

베토벤의 이미지 그림
베토벤의 이미지 그림

***교향곡 7번의 탄생 스토리***

배토벤은 '교향곡 7번'을 완성하고 1년 동안 작곡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나폴레옹 몰락 기념일에 맞춰 장병들의 위령 행사에 사용하려고 아껴 두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날짜가 맞지 않아 사실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영국 방문에 맞춰 발표하기 위해 초연을 연기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습니다

베토벤은 7번을 작곡할 당시 귀가 거의 들리지 않았고 크고 작은 질병과 경제적이 어려움까지 겹친 상황이었습니다.

그의 환경은 최악이었지만 교향곡은 어느 곡보다 긍정적인 선율과 원숙미, 고전주의 음악의 진수를 잘 보여줍니다.

'교향곡 7번'은 1812년에 완성해 1813년에 초연을 진행했고 베토벤이 직접 지휘를 맡았습니다.

귀가 들리지 않아 곡의 강약이 극과 극으로 치닫았지만 그 날의 초연을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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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7번***

4악장으로 구성으로 특이한 점은 느린 악장이 없다는 것과 각 악장마다 특정한 리듬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악장마다 뚜렷한 개성을 엿볼 수 있고 악장별로 그 멜로디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1악장은 복잡하제 얽혀있는 서주와 마치 장송곡 같은 장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악장은 2악장은 느리 곡이여야 한다는  룰을 깨고 알레그레토의 조금 빠른 템포의 악장입니다.

3악장은 빠른 속도감과 리듬미컬함이 베토벤의 감성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악장입니다.

4악장은 3악장보다 더 휘몰아치는 빠른 선율과 강렬함까지 더해 드라마틱하게 마무리로 베토벤의 음악임을 실감케 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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