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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플로토의 오페라 '마르타' - 꿈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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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의 오페라 '마르타'는 1844년 독일에서 탄생했습니다.

이탈리아 오페라가 대세였던 19 세기 당시 독일 오페라라는 참신함과 독자적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생 죠르주 후작의 발레 '레이디 앙리에트, 그리니치의 하녀'를 원작을 바탕으로 영국의 앤 여왕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총 4막의 코미디 오페라입니다.

'마르타' 대신 '리치먼드의 시장'이라는 제목으로 불리기도 하고 대표적인 아리아는 2막의 '한떨기 장미꽃'과 '꿈과 같이'입니다.

그중 '꿈과 같이'는 귀족인 줄 모르고 평범한 시골 여인으로만 알고 있던  여자를 사랑한 청년 라이어넬이 부르는 곡입니다.

서정적인 멜로디로 테너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아리아 중 하나이고 독일 원곡보다는 이탈리아로 번안되어 더 많이 불려졌습니다.

왕궁

***오페라 마르타***

'마르타'는 영국의 전성기였던 앤 여왕 시대를 배경으로 유쾌하고 낭만적인 독일 코미디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마르타'는 아리아들은 아름답지만 그것은 장점이자 단점이 되었습니다.

극적인 요소와 임팩트가 약하고 감상적인 면에 치우쳐져 있다는 단점과 낭만적이고 서정성인 면모는 여느 오페라 못지않은 높은 예술성으로 양가적인 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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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 줄거리***

영국 앤 여왕이 통치하던 시절.

여왕의 시녀 해리엇은 궁중의 따분한 일상이 지겨워 자신의 이름을 '마르타'로 바꿔 시골 처녀 행세를 하고 궁궐 밖으로 나옵니다.

이때 농부 라이오넬은 마르타에게 첫눈에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눈치를 챈 마르타는 곧장 궁으로 돌아갔고 라이오넬은 그녀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어느 날 라이오넬은 여왕의 사냥 행렬을 보게 되고 거기서 마르타를 보고 놀랍니다.

이때 부르는 아리아가 '꿈과 같이'입니다.

그녀의 신분은 들통이 났지만 결과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립니다.

 

***플로토***

플로토는 독일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독일에서 음악 활동을 했습니다.

그가 파리에서 공부할 동안 로시니, 도나체티, 마이어비오 등의 음악을 접하면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다져갔고 오펜바흐, 구노 등과 친분을 쌓기도 했습니다.

오페라 마르타를 비롯해 오페레타, 발레, 실내악곡 등의 30여 편의 다양한 작품을 남겼지만 현재 대중적인 작품은 마르타가 유일합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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