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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의 '사랑'은 맑고 깨끗한 아름다운 선율의 우리나라 대표적인 가곡입니다.
사랑이 없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쉽게 놓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옛말이 가득하지만 순수하고 애절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멜로디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오래전 가곡이라기엔 지금 들어도 부족함이 없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품격이 묻어나는 가곡입니다.
작곡가 홍난파는 우리나라 가곡사에 있어서 큰 획을 그은 상징적인 음악가로 바이올린 연주자, 가곡 및 동요 작곡가, 지휘자 등의 업적을 남겼습니다.
봉선화, 고향의 봄 등 현재까지 이어지는 가곡, 동요들 중에는 홍난파의 곡들이 다수이고 그중 '사랑'은 시대를 앞서간 현대적인 감각적인 음악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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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의 해석***
1.
탈대로 다 타시오 타자 말진 부대(부디) 마소
타고 다시 타서 재 될 법은 하거나와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쓸 곳이 없느니라.
2.
반 타고 꺼질진대 애제(아예) 타지 말으시오
차라리 아니타고 생낙(생나무)으로 있으시오
탄진대 재 그것조차 마저 탐이 옳으니다.
<해석>
1.
탈대로 타 타세요 타다가 말 거면 하지 마세요.
타고 다시 타서 재가 되는 건 너무 당연한 거잖아요.
타다가 남은 동강(타고 남은 재)은 쓸 곳이 없어요.
2.
절반만 타고 꺼질 거면 처음부터 타지 마세요.
차라리 시작조차 하지 말고 그냥 생나무로 있어요.
기왕 타기로 마음먹었다면 재조차 타는 것이 옳아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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