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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팝

마음은 집시(Il cuore E uno zingor) - 나다(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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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칸소네 '마음은 집시(Il cuore E uno zingor)'는 1971년 21회 산 레모 가요제 대상 수상곡입니다.

이 곡은 니콜라와 나다의 듀엣곡인지 더블 캐스팅으로 같은 곡을 각각 솔로곡으로 불렀는지는 알려진 바 없고 의견도 분분합니다.

이렇게 가수가 명확하지 않은 이유는 산 레모 가요제가 1953년부터 1971년까지 더블 캐스팅의 허용으로 가수는 다르지만 곡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나다

'마음은 집시'를 부른 니콜라 디 바리는 산레모 가요제에서 7번이나 출전을 했습니다.

1971년 이 곡으로 대상을 받은 다음 해 그는 'I Glomi Dell Arbaleno(무지개 같은 시절)'로 또 대상을 수상하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다 역시 '가브로의 병아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이 곡을 완벽하게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듀엣곡은 소문만 무성하지만 현재는 나다가 부른 '마음의 집시'가 더 대중적입니다.

197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번안이 되어 크게 히트를 한 곡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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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소네의 역사***

칸소네의 탄생은 기원전 로마가 어원입니다.

로마 시대 최고의 상업 항구는 나폴리였고 그곳에서 무역을 거래하는 상인이나 뱃사람들은 원활한 대화를 위해 간단한 멜로디를 붙여 소통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장사의 수단으로 필요했던 이 대화법은 시간이 지나면서 노래 형식의 민요로 발전하면서 이탈리아의 전통 대중음악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19, 20세기에 들어 산 레모 가요제 등을 개최하는 등 이탈리아 국민 음악을 넘어 전 세계적인 노래가 됩니다.

나폴리는 칸소네의 발상지이고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칸소네의 고장입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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