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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영화 '태양은 가득히(Plein Soleil)'의 메인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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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양은 가득히'는 1960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로 미남배우로 알려진 알랭 들롱의 데뷔작이며 그를 스타로 만들어준 고전 명화이기도 합니다.

1950년대 스릴러 소설을 위주로 쓴 여류작가 페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톰 리플리 시리즈' 중 '재능 있는 리플리'의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프랑스 영화이지만 강렬한 태양과 에메랄드빛 지중해가 인상적인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그릇된 허영심이 불러온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작은 욕심이 살인으로 치닫는 스토리이지만 그 속에 흐르는 리노 노타의 감미로운 음악은 슬프지만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이러니적인 면모가 있습니다.

60년 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구성, 연기자의 열연으로 당시 흥행을 했고 2000년 '리플리'로 다시 재구성되어 탄생되기도 했습니다.

영화로 인기가 있었지만 ost 또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화 음악의 거장인 니노 로타가 작곡을 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대부'의 ost도 니노 로타가 완성을 했는데 두 영화 음악의 공통점이라면 클래식을 베이스로 대중음악에 접근했다는 점입니다.

태양은 가득히

***줄거리***

인생의 한방을 노리는 남자 리플리(알랭 들롱)는 학교 동창이자 부자인 필립을 죽이고 자신의 명석한 두뇌를 이용해 필립 행세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필립의 친구였던 프레디에 의해 리플리의 거짓말들이 탄로가 나자 그도 죽인 후 필립의 여자 친구 마르쥬를 자신의 여자 친구로 만듭니다.

리플리의 범죄는 이때까지는 완벽했습니다.

어느 날 미국에 있는 필립의 아버지는 마르쥬를 만나러 오게 됩니다.

마음이 급해진 리플리는 마르쥬와 함께 필립의 요트를 팔기 위해 배를 육지로 끌어올리는데 스크루에 엉킨 밧줄에서 필립의 시체가 같이 끌려 올라옵니다.

이미 부패되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필립의 시체를 알아본 마르쥬는 절규를 합니다.

한편 연속적인 실종과 죽음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리플리를 의심합니다.

리플리를 추적하고 체포하러 온 형사는 가게 종업원에게 전화가 왔다는 핑계로 그를 부르라고 거짓말을 시킵니다.

리플리는 바닷가의 햇살 아래 고급술을 마시고 잠시나마 손에 있던 부를 만끽하며 전화를 받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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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

허구의 세계를 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인 성격장애를 말합니다.

스스로 거짓말을 지어내고 스스로 믿어버리는 정신상태를 뜻하는 사회적 신조어입니다.

공식적으로 질병으로 인정되진 않고 있지만 비슷한 정신 질환에는 '공상 허언증'이 있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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