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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빈 숲 속의 이야기 Op.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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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 2가 작곡한 '빈 숲 속의 이야기'는 전형적인 빈의 왈츠입니다.

그가 작곡한 7대 왈츠곡 중에 하나이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과 함께 향토애가 물씬 풍기는 곡입니다.

파리와 런던 여행을 마치고 빈으로 돌아온 요한은 따뜻하고 싱그러운 봄이 한창인 빈이 인상 깊었나 봅니다.

봄기운에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자연과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안도감과 포근함에 심취해 요한은 그의 마음을 '빈 숲 속의 이야기'에 담았습니다.

빈 숲속

이 곡은 제목에서부터 어떤 멜로디가 전개될 것인지 미리 상상이 됩니다.

요한 이 곡에 봄과 빈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특별한 악기를 등장시킵니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민속악기 치터를 사용했는데 숲 속의 청량함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동시에 만족하는 핵심 멜로디로 이용합니다.

그의 음악적 아이디어는 숲의 새소리와 풍경, 빈 사람들의 여유로운 일상을 따뜻하게 표현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새가 지저귀는 소리는 플루트의 카덴차로 농부의 춤 렌틀러의 무게감 있는 멜로디가 빈의 숲 속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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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 때문에 이 곡을 묘사 음악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카덴차는 음악이 끝나기 전에 독주연주를 하거나 독창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보통 기교적이고 화려한 경우가 많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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