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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Finlandia Op.26) - 조국에 바치는 교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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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디아'는 시벨리우스가 34세에 작곡한 교향시로 그의 대표작입니다.

시벨리우스는 조국에 대한 진지한 애국심이 표현했는데 그 이유는 당시 핀란드의 상황과 연관이 있습니다.

핀란드는 오랜 세월 동안  러시아의 압정 하에서 있었습니다.

시벨리우스는 핀란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비유해 나라에 대한 사랑과 러시아의 지배와 감시 속에 시름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애국심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이 곡 후반부에 애조 띤 민요조의 합창은 시벨리우스의 강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는 핀란드의 국가로 불리기도 합니다.

시벨리우스
시벨리우스

***핀란디아(Finlandia Op.26)***

'핀란디아'는 핀란드가 러시아에 대항하는 의지로 언론의 자유를 위한 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곡입니다.

이 곡은 민족의식을 굳건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유명한 곡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벨리우스는 피아노 독주용이었지만 편곡을 거치면서 '핀란디아'라는 제목으로 바꾸어 파리 만국 박람회에 초연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러시아의 감시가 심해 핀란드에서는 공연이 이루어지지 않고 독립한 이후에야 조국에서 연주될 수 있었습니다.

금관악기와 드럼소리가 힘찬 도입부는 행진곡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곡의 후반부에는 핀란드 시인 베키오코스켄네미로부터 가사를 의뢰받은 '핀란드 송가'가 합창이 있어 핀란드의 행사나 국가 기념일등에서 부르는 국민송으로 불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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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핀란드 헬싱키에는 시벨리우스를 기념하기 위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은빛 파이프 오르간 모양 아래 시벨리우스의 두상이 상징적으로 있습니다.

시벨리우스는 핀란드가 낳은 국민 작곡가로 핀란드의 음악계의 국민적 영웅이고 최고의 작곡가입니다.

19세기에서 20세기의 과도기를 산 시벨리우스는 북유럽의 민속적인 소재와 특색이 짙은 곡들을 다수 남겼습니다.

그의 나라 사랑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민족서사시 '칼레발라'에서 발췌해 곡들을 쓰기도 했습니다.

또, 그는 낭만주의를 토대호로 한 국민악파만을 고집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진부한 음악으로 느낄 수 있지만 현재는 시벨리우스만의 독특한 음악적 성격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재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작품으로는 '카렐리아 모음곡', '포욜라의 딸', '예거 행진곡',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등이 수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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