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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팝

안드레아 보첼리의 Mai piu cosi lontano와 Canzoni Ston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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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보첼리***

안드레아 보첼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테너이자 팝페라 가수로 그를 수식하는 단어들은 참 많지만 그 중에서도 친근함이 아닐까요!

팝페라 개척자답게 음악에 유연성을 더해 대중에게 어제 만난 친구처럼 친근하게 다가온 아티스트입니다.

어쩌면 전 세계적 국민 테너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런 부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드레아 보첼리는 이탈리아의 투스카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고 합니다.

사고로 시력을 잃고 음악이 아닌 법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보첼리는 변호사로 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머리 속에서는 음악에 대한 미련이 남아 피아노 반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성악 레슨을 받으며 본격적인 음악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합니다.

안드레아 보첼리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안드레아 보첼리의 데뷔는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주케로의 노래인 'Miserere'를 파바로티가 듀엣으로 부르는 걸 망설였었는데 우연히 듣게된 보첼리의 녹음테이프를 듣고 보첼리에게 양보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안드레아 보첼리는 데뷔를 합니다.

그리고 사라브라이트만과 부른 'Time to say good bye'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보첼리도 자연스럽게 국제적인 팝페라 가수로 우뚝 서게 됩니다.

그는 정통 클래식과 대중 음악을 오가며 지금도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듣는 음악 중에는 안드레아 보첼리의 곡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중에  'Mai piu cosi lontano'와 'Canzoni Stonate'는 가수와 제목은 몰라도 어디서든 들어본 멜로디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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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 piu cosi lontano***

안드레아 보첼리의 'Mai piu cosi lontano'는 무척 유명한 노래입니다.

전주만 들어도 "아!! 이 노래" 다들 그러실 거예요.~

예전 커플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뤘던 곡이기에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멜로디이죠.

그래서 그런지 결혼식의 신랑 입장곡으로 왕왕 쓰이는 곡이기도 합니다.

나는 당신이 필요하고 헤어지지 말고 오랫동안 내 옆에 있어달라는 내용으로 곡의 전체적 의미는 결혼의 의미와도 깊은 관련이 있어 보이지만 원래는 안드레아 보첼리가 아버지에게 바치는 사부곡입니다.

 'Mai piu cosi lontano'는 1999년 5번째 앨범 'Sogno'에 수록된 곡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곡은 클래식이 아닌 팝페라 형식의 노래입니다.

보첼리는 팝페라 가수이기도 하지만 정통 클래식을 하는 테너이기도 합니다.

곡의 어렵지 않고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리듬감이 좋아 여유롭게 차 한잔 하면서 듣기 좋은 곡입니다.

Mai piu cosi lontano

 

*** Canzoni Stonate ***

 'Canzoni Stonate'는 들으면 따뜻하고 편안한 곡입니다.

오랜 친구에게 자신의 일상을 편하게 이야기하는 대화 형식의 노래인데 리듬도 잔잔하면서 굴곡없이 흘러가는 아기자기한 노래입니다.

중간에 스티브원더의 퓨처링도 인상적이네요.

부르는 가수도 듣는 사람도 지친 일상과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힐링송 같은 음악이죠.

현란한 오케스트라보다는 피아노와 몇가지 악기 그리고 목소리만으로 소박하게 공기를 채우고 나머지 여백은 남겨두어서 추억이든 감동이든 뭐든 채울 수 있게 해 주는 곡입니다.

정말 둘도 없는 친구와 연인과 때로는 혼자 머리가 복잡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들으면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곡인것 같습니다.

저녁무렵 조용하게 가볍게 술 한잔 하면서 듣기에도 딱!좋은 노래입니다.

 

***동영상***

 Mai piu cosi lontano
 Canzoni Ston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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