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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1985년 작곡가 김효근의 가곡입니다.
그의 연가곡집 '사랑해'에 수록된 제1곡으로 작곡가가 청혼을 하기 위해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피아노 연주곡이었다가 본격적인 가곡을 작곡하면서 가사를 붙여 재탄생된 곡이 지금의 '첫사랑'입니다.
이 곡이 발표되자마자 예전 가곡의 고정관념을 바꾸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순식간에 인기곡으로 급부상합니다.
'첫사랑'은 순수하고 청순함이 서린 서정적인 곡으로 첫사랑의 설렘과 행복감을 가사와 선율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 남성 성악 5 중창 유엔젤보이스에 의해 처음 리코딩 된 후, 여러 성악가들의 애창곡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작곡가 김효근***
김효근은 작곡가이기 전에 경영학도였습니다.
1981년 직접 작사, 작곡한 '눈'이 대학가곡제에서 대상을 수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킨 곡임에도 불구하고 작곡가의 길보다는 자신의 공부에 충실했고 틈틈이 음악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작곡가의 길을 간 것은 2007년부터였습니다.
그가 작곡한 가곡은 대중들과 평론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가곡이 터닝 포인트가 되는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점점 대중들에게 잊혀지고 시들어가는 가곡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를 마련한 김효근의 곡들은 아트팝이라는 장르로 새로운 가곡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아트팝은 대중적인 요소와 예술성이 혼합된 가곡으로 '첫사랑'은 그 대표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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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훈***
유채훈은 라포엠의 리더이자 테너 파트의 성악가입니다.
경연 프로그램인 팬텀 싱어 3을 통해 우승을 하고 현재 라포엠 활동을 왕성하게 이어가고 있는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경연 당시 솔로곡 'il mondo'를 불렀는데 심사위원들의 그의 실력에 감탄을 했고 이후 이 곡은 그가 불러 유명한 곡이 되었습니다.
시원하게 내리꽂는 고음과 파워풀한 가창력은 압도적입니다.
유채훈이 부르는 '첫사랑'은 어떤 느낌일지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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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눈' - 김효근 작사,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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